제가 그레이스 화상 영어로 3년 정도 수업하고 있을쯤 ,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쌓은 뒤,

교내에서 열리는 영어 말하기 대회에 참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영어 스피치 대회는 외국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제가 과연 해낼 수 있을지 많은 걱정과 고민을 하였습니다.

말하기 대회에 참여할 학생들을 뽑기 위해 말하기 원고로 1차 합격자들을 추려냈습니다.

그동안 들어왔던 수업에서 선생님이 읽고 표현이 이 문장에 어울리는지, 문법적으로 고쳐야 할 오류 등을 찾아내고

자연스러운 문맥으로 수정하는 수업을 자주 들어왔습니다. 제가 들어왔던 essay 수업을 토대로 자연스러운 표현과 문법을

이용하여 영어 원고를 작성하고, 수업을 하면서 정리해온 영어 표현들도 적극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1차 원고에서 합격하고, 드디어 외국에서 지낸 학생들과 겨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원고를 외우고 사람들 앞에서 연설하는 방법을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연습을 진행할 때,

화상 영어 선생님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한국인이다 보니 외국인들의 억양이나 말하는 톤,

발음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제가 말하는 것을 녹음하여 다시 제가 들을 수 있게 도와주시고,

제가 읽는 문맥마다 어떠한 억양으로 말해야 자연스러운지 교정해 주셨습니다.

발음 문제는 제가 그동안 해온 화상 영어를 바탕으로 쌓아올린 실력을 이용해 말하기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이 말하기 대회에서 유일게 해외 거주 경험이 없는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이 영어 스피치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는 그동안 제가 화상 영어를 통해 쌓아올렸던 실력을 이용할 수 있었고,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레이스 화상 영어는 제가 ‘도전’하게 하는 의식도 심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