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아이의 수업을 살짝 들어봤어요~
듣기가 많이 늘었더라구요.
아직 단어를 나열하고 어순이 뒤죽박죽이지만 주눅들지 않고 선생님과 대화합니다.
오랫동안 영어를 배웠지만, 어순 생각하느라 한마디도 못하는 엄마와는 다르지요.
원어민과 하루 25분씩 매일 얘기 한다는건 나중에 굉장한 자신감이 될 겁니다.

아이가 단어로 얘기하면 선생님이 문장으로 바로바로 고쳐주십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문장으로 대답하고 선생님께 질문도 하는 그때가 오겠죠~

리딩게이트 이북으로 수업하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단어를 따로 외우게 하지 않아도 스토리를 읽다보면 이 단어가 무슨 뜻인지

대충 유추도 하고요. 책 속 이야기로 배운 단어는 잘 안잊어버리더라구요.
처음에는 하루 한개도 벅차하더니, 요즘은 두개씩 하고 있어요.
혼자 두개씩 하고 하루 한개 선생님과 진도를 나갑니다.
그리고 요즘은 패턴영어도 5분씩 나가고 있어요.
아이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바로바로 채워주십니다.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도 너무 좋습니다. 아이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고,

항상 친절하세요.

처음에 학원 숙제가 너무 많아 영어공부를 싫어했던 아이가 그레이스 잉글리시를

만나 꾸준히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영어공부를 선생님과 재미있게 대화하며 ,그림책 읽으며 즐겁게 하고 있어요.